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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 측면에서 본 미·중 갈등
무역갈등에서 전방위적 패권경쟁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경제와 기술, 인권문제 등 전방위적 패권경쟁으로 격화되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부과로 시작된 양국의 무역갈등은 산업기술 패권경쟁으로 심화되면서 통상 분야에서는 2022년 2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발효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자료‘미중갈등 대응전략 연구’(산업연구원,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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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대응전략 연구’(산업연구원, 2022)

미·중 갈등은 중국이 1990년대 개혁·개방 이후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조짐을 드러냈으나 양국 무역갈등의 시작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부과로 볼 수 있다. 이후 양국이 서로 관세를 부과하면서 2019년 말까지 소위 ‘맞대응 관세전쟁(Tit for Tat Tariff War)’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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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패권 경쟁으로 확대

미·중 기술패권 경쟁은 2018년 중반, 미국이 관세부과 대상 품목에 ‘중국제조 2025’ 대표 품목을 포함시켜 중국의 기술굴기를 견제하면서 시작됐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첨단기술에 대한 미국의 대중 제재는 더욱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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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대결에서 동맹 대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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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속 양국 교역량 증가

미·중 갈등의 심화 속에서도 지난해 양국 교역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을 이어 나가며 갈등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양국 경제가 얼마나 깊게 얽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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