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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소식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NEWS

한·베 비즈니스 포럼 MOU 및 계약 111건 체결

지난 6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하노이에서 ‘한·베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최근 공급망 위기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현재의 무역·투자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들은 정상순방 성과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1건의 MOU(계약 2건 포함)를 체결했다. 정부는 이번 MOU가 사업 프로젝트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남미 관문 에콰도르와 경제협력 확대

정부는 중남미 유망 투자처이자 자원 부국인 에콰도르와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등을 통해 교역 및 투자 진출, 공급망 협력 등 포괄적 경제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6월 15일 방한 중인 훌리오 호세 프라도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우리나라와 에콰도르 간 SECA 협상 진전 방안 △교역 및 투자 진출, 공급망 협력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한·일 수소 안전 및 산업정책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19일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과 국장급 회의를 열고 수소 안전 및 산업분야 정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에너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 (한국)과 수소기본전략 개정본(일본)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양국의 안전관리 및 산업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를 계기로 양측은 향후 수소산업 및 안전 관련 정책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로봇산업, 국제표준화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로봇기술위원회(ISO/TC 299)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로봇 분야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외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로봇의 사용 확대에 따라 기존 ‘개인 지원 로봇’에 한정됐던 로봇 안전 표준(ISO 13482)을 ‘서비스 로봇’ 전 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전면 개정안(NP)을 제안했다. 로봇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무역 지원 기반 강화로 수출 저변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무역 촉진 인프라 지원 강화를 통해 전자상거래 수출 및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4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전자무역 기반 시설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전자무역서비스 실시간 점검 및 신속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디지털무역 기업 및 지원기관과 디지털무역 촉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8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타결을 계기로 디지털무역 촉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최초 가입 디지털통상 네트워크 확대 본격화

한국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igital Trade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 DEPA)의 최초 가입국이 돼 디지털 경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계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대가 본격화된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6월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가 개최된 것을 계기로 DEPA 3개국 통상 장·차관과 함께 한국의 DEPA 가입협상 실질 타결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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