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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IPEF 정상회의 개최
IPEF 합의로 전 세계 GDP 40% 거대 경제권 탄생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공급망에 이어 청정경제와 공정경제 협상에도 합의를 이룸으로써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40% 규모의 거대 경제권이 탄생했다. 제2차 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지난 1년 6개월간 진행된 7차례의 협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여국 정상들은 핵심광물 대화체와 IPEF 네트워크 구성에도 합의했다.

지난 11월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국 정상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IPEF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 IPEF 공식 출범 이후 두 번째 정상회의다.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들은 지난 5월에 타결된 공급망 협정에 이어 청정경제 협정과 공정경제 협정 타결에 이르기까지 짧은 기간에 전체 4개 중 3개 분야(필라)에서 합의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 IPEF가 새로운 이슈에 대응하는 플랫폼으로 작동하도록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핵심광물 대화체’와 참여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IPEF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도 합의했다. 또한 에너지 안보 및 기술 관련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정상회의는 격년, 장관급 회의는 매년 개최키로 해 IPEF가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 이번 정상회의 및 협상 타결로 인태 지역 공급망의 회복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2030년까지 1,55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촉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정부 조달 시 불법행위 방지, 조세행정 효율성 제고를 통해 역내 기업환경의 안정성과 투명성도 높아지고 우리 기업의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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