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한 컷 뉴스
2023 한·사우디 투자토론회 개최
산업 전반 양국 간 경제협력 전환 모멘텀 마련
10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23 한·사우디 투자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투자토론회 이후 11개월 만에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중동 자동차공장 설립 계약 등을 포함해 40건의 양해각서(MOU)와 6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기반 시설, 제조·첨단 신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PIF) 간 연간 5만 대의 내연·전기차 합작투자 공장 설립 계약이 체결됐다.
한국 최초의 중동지역 자동차공장 설립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총 사업비 155억 달러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3건의 협력 성과가 발굴됐으며, 원유 공동비축, 공동입찰 참여 등 총 7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첨단산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는 ㈜비엠티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간 정비(피팅) 및 밸브 제조 현지화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이 지난 MOU 체결 후속으로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제조업 등 분야에서 전기차 충전, 공장 기술이전 등 총 19건의 협력 성과가 있었다. 우리 기업과 사우디 그린하우스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의료기기·희소질환 진단 등의 바이오, 그리고 주방 자동화 로봇, 드론 등의 로봇을 포함해 스포츠 사업(비즈니스)까지 신산업 분야에서 총 10건의 계약 및 체결이 이루어졌다.

관련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