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PIF) 간 연간 5만 대의 내연·전기차 합작투자 공장 설립 계약이 체결됐다.
한국 최초의 중동지역 자동차공장 설립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총 사업비 155억 달러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3건의 협력 성과가 발굴됐으며, 원유 공동비축, 공동입찰 참여 등 총 7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첨단산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는 ㈜비엠티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간 정비(피팅) 및 밸브 제조 현지화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이 지난 MOU 체결 후속으로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제조업 등 분야에서 전기차 충전, 공장 기술이전 등 총 19건의 협력 성과가 있었다. 우리 기업과 사우디 그린하우스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의료기기·희소질환 진단 등의 바이오, 그리고 주방 자동화 로봇, 드론 등의 로봇을 포함해 스포츠 사업(비즈니스)까지 신산업 분야에서 총 10건의 계약 및 체결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