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이슈 팩트 읽기 “서비스 무역과 투자 확대로 다음 10년 성장 동력 찾아야”

2024년 한국과 중국의 교역 규모는 2729억달러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수출 대상국을 기록했다. 중국 전체 무역액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5.3%로, 대만 다음으로 높다. 2022년에는 양국 무역액이 310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5년 이후 두 나라 교역은 꾸준히 늘다가 최근 2년 새 잠시 주춤하고 있다.

“서비스 무역과 투자 확대로 다음 10년 성장 동력 찾아야”
COVER STORY함께 풀기 “한중 FTA 10년, 산업 협력 ‘질적 대전환’ 이뤄”

2015년 12월 20일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10주년을 맞게 된다. 지난 10년간 한중 FTA는 양국 교역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중 FTA 발효 이후 두 나라 간 교역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실제 2015년 2274억달러였던 한중 교역액은 2024년 2729억달러로 늘었다. 인천 지역의 경우 FTA 발효 10년 만에 교역액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중 FTA 10년, 산업 협력 ‘질적 대전환’ 이뤄”
COVER STORY깊이 보기 정체된 한중 교역 10년, 한국이 나아갈 길

한국과 중국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한중 교역이나 투자는 한중 FTA에 힘입어 어느 정도 발전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한중 관계 악화와 최근 미·중 무역 분쟁 격화에 따라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중 경제 교류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짚어봤다.

정체된 한중 교역 10년, 한국이 나아갈 길
COVER STORY깊이 듣기 한중 FTA 10년, 산업 협력 ‘수직 보완’ → ‘수평 협업’ 관계 도약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한국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은 멕시코, 남미, 동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히는 동시에 반도체, 원자력 발전, 조선 등 유망 산업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 해야 한다.”

한중 FTA 10년, 산업 협력 ‘수직 보완’ → ‘수평 협업’ 관계 도약

통상·FTA

“한중 경제협력, 제3국 시장 공동 개발로 확장 잠재력 크다”?replace('
통상 현장“한중 경제협력, 제3국 시장 공동 개발로 확장 잠재력 크다”
초고령사회 진입하는 대만⋯고령자 친화 식품 뜬다?replace('
글로벌 현장 리포트초고령사회 진입하는 대만⋯고령자 친화 식품 뜬다
품목·시장 다변화, 수출 생존율·성장률 모두 끌어올렸다?replace('
글로벌 트렌드품목·시장 다변화, 수출 생존율·성장률 모두 끌어올렸다
배터리 제조, 성능 개선의 핵심 촉매 된 AI?replace('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배터리 제조, 성능 개선의 핵심 촉매 된 AI
캐즘 해소 기대감⋯일시적 반등 시각도?replace('
글로벌 통상 뉴스캐즘 해소 기대감⋯일시적 반등 시각도
  • 정기구독
  • 뉴스레터
  • 독자의견
  • EVENT

인터뷰

“한국, 디지털 무역 국제 규범 형성에 적극 참여해야” 니겔 코리 | 전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무역정책 부국장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디지털 무역이 급성장하며 데이터 이전 및 활용을 둘러싼 주요국 규범이 복잡해지고 있다. 니겔 코리(Nigel Cory) 전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무역정책 부국장은 최근 ‘통상’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디지털 무역과 기술 표준화 양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세계무역기구(WTO)는 디지털 무역에 대한 광범위하고 야심 찬 새로운 규칙을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므로 한국과 다른 선진국이 협력해 디지털 무역의 새로운 규칙과 메커니즘을 설정하고,...

이달의 뉴스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타결, 우리 기업 수출 확대와 미래 협력 기반 마련

여한구 산업통상부(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뜽쿠 자프룰(Teng-ku Zafrul)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과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 이용률 낮은 금융 챗봇⋯인간 중심 설계해야 재무 동반자로 진화

    금융 챗봇은 업계 전반에서 운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객 신뢰와 만족을 끌어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대부분 챗봇은 자주 묻는 단순한 질문에만 응답할 수 있을 뿐, 정작 까다로운 고객 문의에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품목·시장 다변화, 수출 생존율·성장률 모두 끌어올렸다
  •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담은 경주선언 채택
  • 계속되는 품목 분류 국제분쟁…수출 비용과 경쟁력 좌우
  • 초연결 시대, 수출 돌파구 ‘디지털 연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