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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호VOL.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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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소식

TRADE NEWS

2019 4월 I VOL.83

 

산업통상자원부 소식


우즈벡·카자흐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3월 4일과 5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각국 대사, KOTRA 무역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정부는 한반도 및 유라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신북방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국인 양국과 실질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밝힌 후 진출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각국 교역·투자 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1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 장벽 위원회 정례회의’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우리 기업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외국의 기술 규제에 대해 규제 당사국과 애로 사항 해소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해외 기술 규제 36건에 대해 18개국과 양자 협의를 실시했고, 해외 규제 당사국과의 양자·다자 협의 결과, 유럽 등 8개국 15건의 규제 애로 사항에 대해 규제개선 또는 시행유예 등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산업부는 외국의 불합리한 기술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은 1381 콜센터 또는 해외기술규제정보시스템 사이트(www.knowTBT.kr)에 상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수출점검회의 개최

성윤모 장관은 지난 3월 8일 무역보험공사 중회의실에서 유정열 산업정책실장,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한 담당 국·과장과 산업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4일 경제활력대책 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수출 활력 제고 대책의 후속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주요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윤모 장관은 “대내외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정신으로 어떠한 역경도 극복해나간다면 2년 연속 6,000억 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aT 소식


국제식품박람회 통해 농식품 현장 세일즈 박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3월 5~8일 일본에서 열린 ‘2019 도쿄식품박람회’에 참가한 데 이어, 3월 7~9일에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식품 박람회 ‘내추럴 프로덕츠 엑스포 웨스트(NPEW)’에 참가했다. ‘2019 도쿄식품박람회’는 80여 개 수출업체가 토마토, 대추칩, 쌀떡, 들기름 등을 선보이며 총 1,038건, 1억 8,1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내추럴 프로덕츠 엑스포 웨스트’에서는 20여 개 수출업체가 한국관을 통해 홍삼, 쌀 스낵, 차류 등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총 231건 3,2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다국적기업 코스트코와는 150만 달러의 유자차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등 값진 성과도 있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세계 유수의 식품 박람회 트렌드는 단연 건강 지향 제품”이라면서 “토마토, 배, 딸기, 유자 등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기능성 식품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한류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K-Food의 인기를 전 세계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후 첫 통상추진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1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12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이후 개최된 첫 번째 통상추진위원회로, 외교부, 기재부, 농림부 등 15개 관계부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지난해 “한·미 FTA 개정 협상을 완료했으나,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고, 4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하는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긴장감을 갖고 엄중하게 통상 현안에 대응하고 미래 전략을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시장 다변화와 WTO 규범 제정 논의에 대한 선제 대응이라는 두 가지 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매듭짓는 한편, 이들 자유무역협정과 연계한 산업·에너지 등 경제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그 뿐만 아니라 유 본부장은 “올해 본격적인 진행이 예상되는 WTO 개혁 논의를 국내 제도·규범을 정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WTO 규범 제정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향후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규범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소식


‘CABSAT 2019’ 참가로 중동 시장 적극 개척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3월 12일부터 사흘간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하는 국제 방송통신 장비 전시회 ‘CABSAT 2019’에 참가했다. CABSAT는 올해로 개최 25회를 맞이한 중동의 대표적 방송 산업 전문 마켓으로, 매년 130여 개국의 방송 관계자 1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CABSAT 전시회의 한국 공동관에서는 KBS, MBC, CJ ENM, 채널A, 그룹에이트, 크리스피 등 국내 대표 방송사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KOTRA 소식


소비재 수출 기업 간담회 개최

KOTRA는 3월 6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소비재 수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KOTRA가 소비재 수출 기업으로 지원하는 37개사 가운데 화장품을 제조·수출하고 있는 우일씨엔텍을 포함한 11개사가 참가했다.
‘소비재 수출 기업 육성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7 대 3의 비율로 매칭 펀드를 조성하고, 참가 기업이 목표로 하는 해외시장에서 KOTRA가 1년간 일대일 맞춤형으로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KOTRA는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대응책을 통해 수출 10% 더하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히 화장품을 비롯한 유망 소비재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미국·일본·유럽·중국 등 대형 시장뿐 아니라 신남방 및 최근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관련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소식


무협, 40억 규모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바우처 사업 개시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4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하에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바우처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0억 원 규모의 바우처 제도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준비, 해외 바이어 마케팅, 해외 투자 매칭, 해외 진출 수행 지원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바우처를 받은 스타트업은 필요 서비스와 시행 기관을 메뉴에서 직접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전통 제조업체와 스타트업은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다르다”라면서 “바우처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 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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