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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호VOL.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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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의 근간 제조업
혁신을 통해 르네상스를 펼친다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제조업에도 새로운 활력이 요구되고 있다. 제조업 기반의 성장을 통해 세계 6위 수출 강국에 오른 만큼, 거대한 구조적 변화에 맞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가 선포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는 혁신 성장을 촉진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여 세계 4대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때

우리나라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눈부신 산업 발전을 이루며 세계 6위의 수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 개도국의 빠른 성장,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제조업에 위기가 찾아왔다. 반도체를 제외한 주력 제조업의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이후 신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부가가치율이 약25%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 평균인 30%에 미치지 못하는 등 기존의 양적·추격형 산업 전략이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특히 중국 제조업이 부상하면서 우리나라의 철강·조선·자동차와 같은 주력 제조업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19일, 대한민국의 제조업 도약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제조업 혁신의 필요성을 전하며, 과거 추격형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혁신 선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속도감 있게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으로 산업구조 혁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구체적인 이행 전략을 담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 발표에서 “스마트화와 친환경화, 융·복합화는 거대한 물결이다. 우리가 이를 쫓아가기만 해서는 제조업 혁신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라고 밝히며, 신산업 육성과 주력 산업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산업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 르네상스는 넓은 범위에서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구체적인 역할이나 투자 계획, 세제 지원 등에 대해서는 향후 민관 합동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제조업 혁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을 포함한 민관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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