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 세상 - 통상
바로가기 메뉴
본문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GO GO

12월호VOL.91

의견보내기 의견보내기

현장 스케치

기록적인 성과를 넘어 포용적 성장으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후원하는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지난 12월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초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등 큰 성과를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정부, 무역 관계 기관, 무역업계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680명의 무역 진흥 유공자 및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한 1,264개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을 대표하는 이들이 상을 받았다.

 

 

 

 

함께 성장하는 ‘무역한국’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인구 27위, 국토 면적 107위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세계 6위의 수출 강국으로 우뚝 선 것은 참으로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생산 공장에서, 항만 부두에서, 해외시장에서 밤낮 없이 흘린 국민 여러분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며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위해 다시 뛰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다. 기업의 노사와 정부가 함께 손잡고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며 더욱 발전해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이제 우리 무역은 선진국이 이미 만들어놓은 시장에서 앞선 경쟁자를 추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면서 “혁신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미래 수출 동력인 융·복합 신산업 확대를 위해 대·중소기업 간 투자 및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지정된 법정기념일(12월 5일)로, 1900년 ‘수출의 날’에서 ‘무역의 날’로 이름이 바뀌었다. 무역인과 온 국민이 한 해 무역을 통해 이룬 성과를 자축하고 무역입국의 의지를 새롭게 하는 날이자, ‘무역한국’의 진가를 확인하는 자리다.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