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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호VOL.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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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해외 진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다

2019년 KOTRA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지난 1월 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9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KOTRA 10개 권역 해외 지역 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국내 수출업체 CEO 및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생생한 현지 정보로 해외시장 진출 길잡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KOTRA(사장 권평오)가 주관하는 ‘2019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은 유서 깊은 행사로, 세계시장 조망과 권역별 이슈 점검을 통해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수출 유망 지역 및 분야를 제시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은 수출 1조 달러 시대와 글로벌 통상 국가로의 도약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자, 최원식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의 기조연설 ‘4차 산업혁명, 기회와 도전’을 비롯해 북미·유럽·일본·중국·중남미·아프리카·중동·동남아대양주·서남아·CIS 지역 본부장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원식 대표는 “글로벌 경제성장은 생산성 향상에 좌우될 것이며,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답이 있을 것”으로 강조했다. 10명의 본부장은 현지에서 피부로 느낀 각 시장의 전략적 가치와 전망, 주요 이슈, 기회 요인과 진출 전략, 유망 품목 및 지원 방향 등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세계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발표뿐 아니라 질의응답, 본부장들과의 일대일 상담 부스 등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수출 성과를 내도록 돕겠다는 정부와 KOTRA의 의지가 와 닿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장별로 세분화·차별화된 진출 전략 제시

설명회는 크게 ‘선진시장’, ‘주력 신흥시장’, ‘신남방·신북방’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각 지역 본부장들은 변화하는 트렌드를 알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가치사슬이 변화함에 따라 해외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현지화하는 전략과 상생하는 자세 또한 많은 본부장이 강조하는 내용 가운데 하나였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2019년 통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안 요소가 많겠지만, 기회 요인으로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라”라고 전하며,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처럼, 4차 산업혁명이 우리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운 수출 여건을 극복하도록 수출 금융 확대, 신흥시장 진출 지원 강화, 현장 수출 애로사항 해소 등에 부처 간 역량을 집결해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 2019년이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의 해인 만큼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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