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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주포 시장의 최강자, K9

K9 자주포는 한국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주포다. 한국에서 운용되는 것은 물론, 튀르키예, 인도 등 해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군 운용 K9 자주포를 포함해 1,700여 문이 운용 중으로 전 세계 자주포 시장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폴란드로 추가 수출이 완료되면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K9 자주포

차량이나 장갑차에 고정해 만든 포를 자주포라고 한다. K9은 10년에 걸쳐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한 첫 국산 자주포다. 포탑에는 8m 길이의 긴 포신을 달았다. 여기에서 발사된 포탄은 최대 40km까지 날아간다. 표적범위 안 명중률은 98% 수준이다.

K9 자주포 세계점유율 1위

K9 자주포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 중인데,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튀르키예, 폴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이 주력 자주포로 운용 중이다. 이 외에 인도, 호주, 이집트, 핀란드도 한국의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나라다.

2022년 폴란드 K9 670문 추가

2022년 하반기에는 폴란드가 K9을 추가 주문했다. K9 자주포, 155mm 탄약류 등을 공급하는 3조2,000억 원대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K9 수출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52% 수준인 K9 자주포의 글로벌 자주포 수출시장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9 자주포의 경쟁력

한국 K9의 우수한 성능은 세계 최상급의 무기 생산국인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의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악조건의 기후와 지형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14년 노르웨이 수출 당시 세계시장에서 전통의 강호로 인식되던 독일의 판처하우비처(PzH2000)와 한국의 K9이 성능 경쟁을 벌였다. 눈 쌓인 노르웨이 산악에서 기동 및 사격 시험을 했는데 독일 제품은 고장 났으나 K9은 생생하게 작동해 입찰에 성공했다.

K9 자주포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