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액 6,839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6위의 수출 강국으로 도약했다. 이는 전년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세계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거둔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 또한 역대 최단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으며 주력 품목과 유망 품목의 고른 성장을 통해 수출 포트폴리오도 다변화를 실현했다.
세계 수출 6위
2022년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 순위는 6위다. 1위부터 5위는 각각 중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이 차지했다.
최단기 무역액 1조 달러 달성
2022년 수출액은 6,839억 달러를 달성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무역액은 9월 13일 1조 달러를 돌파, 최단기 무역액 1조 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크게 늘어났다.
수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주요 15대 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2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이차전지는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시스템반도체(SI), 전기차, 농수산식품 등 유망품목은 새로운 수출 주력품목으로 떠올랐다.
2023년 수출 플러스를 위한 목표
올해는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이 -4.5% 역성장이 예상되나, 범정부 역량을 총결집해 자원부국 및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수출 플러스를 달성한다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했다. 2026년까지 수출 5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