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대한상공회의소(‘바이든 정부 출범의 산업계 영향과 대응과제 조사’ 2020. 11)
국내 기업인들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수출 등 사업환경이 트럼프 정부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기업은 10곳 중 7곳으로 나타났고 미·중 간 통상마찰도 과반이 넘는 61%의 기업이 '트럼프 때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미국의 친환경 투자와 경기부양 수혜가 기대되는 2차전지, 가전, 석유화학에서 개선 기대가 높게 나왔다. 반면 미국산 사용이 강화되고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기계와 디스플레이, 무선통신에서는 기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도표 이미지 : 기계 3.04, 디스플레이 3.05, 무선통신 3.10, 자동차 3.24, 철강 3.33, 제약·바이오 3.38, 반도체 3.38, 석유·화학 3.43, 가전 3.52, 2차전지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