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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이 중요해졌다. 지난 6월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산업연구원, 전략물자관리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 경제안보 유관 연구기관은 서울 코엑스에서 경제안보와 관련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관련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제안보 이슈 중 최근 관심의 대상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글로벌 공급망, 수출통제, 비밀특허와 기술안보 등의 주제에 대해 각 기관이 발제하고, 주제별로 저명한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했다.
세계경제연구원(IGE)은 친환경 미래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포스코그룹과 함께 ‘2022 ESG 글로벌 서밋: 산업 대전환의 새 시대를 위한 포용적 지속가능 성장’을 주제로 지난 6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탄소중립 시대의 산업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정책, 기후위기와 국제통상 질서 변화 등 당면 이슈를 해당 분야 최고의 글로벌 리더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기업 전략과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지난 6월 9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EU MDR)의 변화와 대응방법’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 규정 강화로 수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유럽 의료기기 허가기관, 글로벌 인증기관, 다국적사 및 제조사 등이 참여해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정에 대한 대응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된 주제 내용은 △유럽 내 EU MDR 현황 △EU MDR의 이해 △다국적사 및 제조사별 규정 개정에 따른 유의사항 및 준비·대응사례 △유럽 변경 규정 관련 해외 유관단체의 산업계 지원 방안 등이다.
지난 6월 24일 코트라가 온라인으로 ‘향후 10년을 이끌 미래 혁신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향후 10년 동안 세계를 주도할 글로벌 산업트렌드를 점검하고, 한국의 미래 혁신산업 육성방향 및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미국의 싱크탱크 케이토(CATO)연구소 스콧 린시콤 무역정책 디렉터는 ‘미국 미래 혁신산업 육성정책’을, OECD 경제정책위원회(EPC) 파비안 줄리그 의장은 ‘EU의 미래 혁신산업 육성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한 장석인 한국공학대 석좌교수와 조재한 산업연구원 실장이 ‘국내기업 대응방안 및 한국의 미래 혁신산업 육성방향 논의’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벌였다.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계 각국이 취한 식량·비료 수출제한조치는 57건, 이 중 약 80%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소맥과 대두유, 팜유 등에 대한 수출제한조치가 많고 이는 국내 사료와 가공식품, 낙농품 등의 물가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와 소비자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안정적 식량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게재
인도는 무역에서 중간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위상이 높아졌으며 주요 무역 대상 지역은 북미와 유럽에서 중국, 한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이동했다. 인도의 대(對)한국 무역에서 중간재 비중은 인도의 주요 무역상대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양국 간 제조업 생산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추세다. 한국과 인도는 서로의 니즈가 부합하는 협력 파트너로서 잠재력이 크다. 양국의 무역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향적 관점으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이 재개됐다. 향후 한국 정부는 인도의 니즈에 부합하는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홈페이지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