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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콘텐츠산업 중장기 시장전망 연구(한국콘텐츠진흥원, 2020.10.30),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한국콘텐츠진흥원, 2020.12.31)
2020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한국콘텐츠진흥원, 2020.12.31)
음악, 영화·방송,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가 지속되면서 K콘텐츠의 수출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세계 7위 규모의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은 국가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재, 관광 등 연관산업의 경쟁력과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콘텐츠산업 실태조사 및 상장사 분석을 토대로 한 2020년 상반기 추정치 산출 결과, 전체 콘텐츠산업의 매출액은 약 57조2,957억 원으로 추정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액은 50억7,978만 달러(약 5조5,753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수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게임산업으로,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인 72.4%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상용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기 보급률 등 콘텐츠 생산 및 소비와 관련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K콘텐츠는 한류 열풍을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효과에 힘입어 최근 3년 동안에도 5.3%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그러나 해외 콘텐츠 시장의 자국보호주의 심화 등은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약점이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