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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7일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B2B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코트라는 이날 ‘2022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대기업은 전체 수출기업 수의 1%에 불과하지만 수출액은 65%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의 수출 현황이 대기업에 편중돼 있다. 또한 전체 수출기업 수 10만 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10년가량 9만 개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유망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내수 중소중견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해 수출기업 수 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코트라가 가진 과제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98.2%는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그중 50.5%는 계획만 수립한 상황이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는 무역업계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3월 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온라인 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략물자관리원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 대책반’을 운영해오고 있는 무협은 애로 접수창구에 빈번하게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월 2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중국 식품·화장품 규정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먼저 법무법인 화우는 2022년 개정된 법적 요건과 절차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국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어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CCIC KOREA)에서는 최신 통관 불합격·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중국 식품·화장품 시장 진출 시 주의해야 할 핵심 실무 포인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라벨·성분 등 중국으로 식품 수출 시 주의사항, 법규 변동으로 인한 인허가 최신 이슈 및 문제가 되는 원료 항목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짚어주어 이해도를 높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3일 오전 법무법인 (유)세종과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미국·EU 등의 對러시아 제재 주요 내용과 영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미국과 유럽연합(EU) 주도로 시행되고 있는 대러시아 경제제재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칠 파급 효과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체 등 주요 업종에 대한 미국의 대러 수출통제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러시아 은행을 배제하는 조치 등은 우리 기업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추가된 대러 제재의 주요 내용과 우리 기업이 이번 사태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했다.
유럽연합(EU)이 ‘공급망실사법’을 공식화했다. 공급망실사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자신의 사업영역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공급업체에 미치는 인권·환경 등 부정적인 영향을 관리해야 한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이 이사회와 유럽의회에서 승인될 경우 EU 회원국은 1~2년 내 관련 법률을 제·개정해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은 이미 공급망 실사를 법제화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8일 코트라 브뤼셀무역관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공동으로 ‘EU 공급망실사법 대응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웨비나에는 리드스미스(Reedsmith) 법무법인의 김진우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해 공급망실사법 초안의 주요 내용과 대응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소비시장의 크기가 큰 만큼 더 많은 경쟁자와 까다로운 소비자 사이에서 더 깊은 통찰이 필요한 곳이 중국 시장이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은 중국 시장을 쉽게 생각하고 안이하게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3월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중회의실에서 ‘중국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올인하는 숏폼 플랫폼에서의 마케팅과 커머스(김현주 아이콘차이나 대표) △각종 데이터와 지표로 분석하는 중국 브랜드 현황 및 소비자 트렌드(김정수 비헤이브글로벌 본부장) 등을 소개했다. 또한 중국 디지털마케팅 심화 컨설팅 간담회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