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경영이 대두되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청정연료인 수소는 생산부터 저장·운송·충전·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으로 구성된다. 수소의 생산 방식과 그에 따른 구분, 그리고 저장과 운송법에 대해 살펴보자.
자료 글로벌공급망분석센터
수소산업 밸류체인은 수소의 생산 → 저장 → 운송 → 충전 → 활용으로 구성된다.
수소는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태양광·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등으로 생산하며 생산원료 및 공정에 따라 부생수소, 개질수소, 수전해수소로 구분된다.
수소는 온실가스 배출 여부 등에 따라 회색·청색·녹색 수소 등으로 분류된다.
운반하려는 수소의 물리적 상태(기체·액체·고체)에 따라 운송·저장 방식이 달라진다. 기체수소 저장방식이 일반적이며, 액화수소는 냉각에 드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대량 저장이 가능하다. 고체수소 저장방식은 기체·액체 수소 저장 방식에 비해 추가적인 상용화 기술개발이 더 필요한 영역이다. 수소에 다른 물질을 첨가해 액상유기화합물 또는 암모니아로 변환해 액상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액상유기화합물과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에 비해 높은 온도에서 액체 상태로 유지되며, 특히 액상 암모니아는 액화수소보다 수소 저장밀도가 높아 동일 부피에서 1.5배가량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기체 상태의 수소를 400기압 이상의 압력으로 압축해 기체·액체로 운송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기체 상태의 수소는 배관과 튜브 트레일러를 활용해 운송하며 액체 상태의 수소는 선박과 탱크로리를 활용한다.
수출제한조치에는 ①수출금지 ②허가제(쿼터) ③관세 조정 등의 방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