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편집부 (자료 출처 : 코트라 발간 <세계시장, 문을 열면 희망이 보인다> 중 무역사절단 성공사례) 사진 한경DB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날 기회를 만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코트라의 ‘무역사절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해외에서 현지 바이어와 직접 수출 상담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역사절단 사업을 활용해보세요.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중소·중견 기업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무역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기업에 닥친 수출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각종 세이프가드 및 고관세 부과 조치로 가시화된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와 후발 개발도상국의 추격으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이 수출기업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출기업의 걱정을 덜고 해외시장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수출 마케팅 사업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그동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견인해 온 코트라의 무역사절단 사업입니다.
코트라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세일즈단을 구성한 뒤 해외로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수출 상담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현지 코트라 무역관에서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제품에 관심 있는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은 물론 상담 진행과 관련된 통역, 이동수단, 상담 장소 등 일체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항공비, 숙박비, 현지에서 발생하는 개인경비 등은 참가기업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으로서 수출을 처음 시작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수출역량이 우수한 기업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은 수출을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출을 처음 하는 기업이라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이지요. 무역사절단 사업의 경우 모든 계획이 사전에 주관기관에 의해 세팅되어 있습니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됩니다.
감말랭이를 해외에 수출하는 ㈜청도원감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작은 농업법인인 ㈜청도원감은 2017년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청도원감이 어려워하던 수출 비즈니스 관련 업무는 현지 무역관에서 마치 자기 일처럼 꼼꼼하게 업무를 도와 메일교신부터 계약서 작성, 바이어들의 크고 작은 요구에 대한 대응방법까지 종합적이고도 면밀하게 지원했습니다.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들도 무역사절단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무역사절단은 기본적으로 우리 기업과의 상담을 희망하는 바이어를 소개해줍니다. 따라서 질적으로 우수한 상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트라라는 국가 공공기관의 지위를 활용하기 때문에 현지의 수준 있는 기업들과의 접촉을 생각보다 쉽게 이끌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품질 천막지를 수출하는 수출 주력기업 ㈜나라산업도 무역사절단 사업에 참여해 수출 다변화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나라산업은 2006년부터 무역사절단의 도움을 받아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데 성공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하던 기업이었습니다. 2014년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할 만큼 수출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후 동남아시아를 넘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17년 4월 대구경북 러시아·CIS종합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사절단 참가 2개월 만인 2017년 6월 1차로 2만8,000달러 수출을 성약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2차로 3만 달러 추가 수출이 이어졌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기업들의 대표나 담당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 이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특히 코트라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은 무역사절단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이득으로 성약 그 자체보다도 바이어를 직접 만나면서 시장을 보는 안목을 기르게 되었다는 점을 많이 꼽고 있습니다.
무역회사를 통해 수출할 때에는 바이어와 한 다리 건너 소통해야 하므로 바이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바이어들을 직접 대면하고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게 되니 신제품을 개발할 때도 시장의 수요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내수·수출 초보기업, 벤처기업 등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참가비(상담공간 임차료, 상담주선용역비, 통역비 등) 무료
※개인 여행경비 (숙박비, 항공비 등)는 참가기업이 부담
신청 품목에 대한 방문국가별 시장조사 보고서 작성·제공 방문국별 전문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정보제공,
코트라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활동 기회 제공 수출상담 사후 AS 지원
코트라 수출기업화팀 02-3460-7330, 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