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 기념 웨비나 지상중계

월간 <통상> 100호 기념 웨비나
통상 매거진, 앞으로 가야 할 길

김선녀 기자

통상 전문 매거진 <통상>이 2020년 9월 호로 100호를 맞이했다. <통상>은 2012년 6월 <함께하는FTA>로 창간한 이래 유익한 자유무역협정(FTA) 정보를 제공하다가 내용을 업그레이드하며 2019년 제호를 ‘통상’으로 변경하고 더 많은 학계, 전문가, 독자들과 국내외 통상 현안을 고민하고 소통해왔다.
<통상>은 100호를 기념해 그동안 매거진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지난 8월 27일 웨비나 형식으로 학계, 언론계, 수출전문가, 그리고 독자와의 대담을 진행하였다.
라이브로 실시간 방송된 이번 대담은 독자들이 댓글로 참여해 <통상>의 100호 발행을 축하하는 가운데 정부 정책 홍보지로서, 또 통상 전문지로서 <통상>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함께 모색했다.

월간 <통상> 100호 기념 웨비나 통상 매거진, 앞으로 가야 할 길 최영준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교수 박정준 서울대학교 국제통상전략센터 선임연구원 서보상 서울여의도여자고등학교 교사 윤연기 코트라(KOTRA) 수출전문위원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
<함께하는FTA>에서 <통상>으로 변화하며 전문성 갖추고, 독자의 관심도 높여
지금까지 발행된 월간 <통상>의 콘텐츠 내용과 구성, 그간의 변화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최영준
(이하 최)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형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통상>에서 눈에 띄는 것은 커버스토리다. 먼저 ‘미리 보기’를 통해서 이슈를 제기하고 ‘깊이 보기’에서 심화된 내용을 소개해 더 자세히 알기 원하는 독자를 배려한다. 그리고 ‘마주 보기’를 통해서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대담식으로 풀어 쉽게 주제에 접근하도록 한다. 이는 다양한 독자층을 만족하게 하면서 내용의 깊이도 놓치지 않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좋은 전략이다.

박정준
(이하 박)

<함께하는FTA>에서 <통상>으로 진화해오며 100회를 맞이한 것을 축하한다. 초기 <함께하는FTA>는 정책 홍보지 성격으로 우리나라의 통상정책, 특히 FTA 정책의 적극적이고 공세적이며 성공적인 사례 위주의 내용을 주로 담았다. 그러나 통상, 그리고 정책이라는 게 늘 그렇듯 밝은 부분만 있을 수는 없다. 또 모두가 똑같은 수준의 성공을 체감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FTA 정책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정책적으로 적극적이고 공세적으로 접근하는 부분, 때로는 신중하고 수비적으로 접근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매체로 더욱 발전해왔다. 그 후 2019년 1월 ‘통상’으로 제호가 바뀌면서 FTA뿐만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등 비로소 통상의 양대 산맥의 모든 요소가 더 균형 있게 담길 수 있는 매체로 성숙했다.

서보상
(이하 서)

월간 <통상>은 전문성과 홍보성이 적절하게 균형 잡힌 잡지라고 생각한다. 특히 잡지의 분량과 구성이 매력적이다. 통상 경제 전문지는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데, <통상>은 잡지의 분량과 구성으로 이를 잘 극복하고 있다. 특히 교역사 관련 기사를 재미있게 읽고 있으며, 현재 국제통상의 트렌드와 핵심어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초대석이나 ‘통상通’ 코너에 소개되는 무역 전문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통상 전문가의 롤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어 학생 진로·진학 지도에도 도움이 된다. 그 옛날 고려가 벽란도(당시 국제무역항)를 통해 세계인에게 ‘코리아’라는 이름을 알렸듯이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역 강국으로 재도약하는 데 <통상>이 훌륭한 나침반이 되기를 소망한다.

윤연기
(이하 윤)

한-미 FTA 발효에 즈음하여 2012년 6월 <함께하는FTA>를 창간할 당시엔 그 시기에 맞는 적절한 콘텐츠와 내용으로 매거진을 구성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19년 1월에 ‘통상’으로 제호를 바꾸고 전문성을 추가한 구성의 변화 역시 시의적절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구성으로 대처했다고 평가한다.

김흥기
(이하 김)

산업통상자원부 정책 홍보지로 2012년 6월에 창간한 <함께하는FTA>는 2019년 1월 <통상>으로 다시 태어나고 그동안 국내외 경제·무역 등의 변화에 발맞춰 매체의 소임을 잘 감당해왔다. 현재 커버스토리, 통상/FTA, 인터뷰, 라이프, 뉴스 섹션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리 보기, 깊이 보기, 마주 보기로 나누어져 있는 커버스토리의 기획력은 다른 매체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함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대 흐름으로 인한 어려움 있지만, 여전히 많은 매체 창간 중
수년 전부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종이 매체를 기반으로 한 정기 간행물, 서적 등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수년 전부터 종이 매체를 기반으로 한 정기 간행물, 서적 등을 발행하는 관련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기본적인 이유는 시대의 흐름 때문이다. 그러나 오프라인 매체에는 그만의 특성인 언론으로서의 권위, 독자에 대한 존중, 그리고 독자들의 빠른 이해력과 열독률 등 온라인 매체가 따라올 수 없는 많은 장점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아직도 많은 서적과 매거진, 그리고 정기 간행물이 끊임없이 창간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성공적인 전환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준비 필요
최근 몇 년 사이 오프라인 매거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온라인으로의 전환이 모두 성공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혹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하여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매체들은 매우 많다. 분명한 것은 오프라인 매체에서 온라인 매체로 전환할 때는 오랜 시간 준비가 필요하고, 또 좋은 콘텐츠의 매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예산도 필요하다는 점이다.

인쇄 매체로서의 가치 유지하고, 더 많은 독자 만날 기회
월간 <통상> 역시 현재 책자 형태로 발간되고 있다. 앞으로도 <통상>이 오프라인 책자 형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이미 디지털이 아주 많이 친숙해진 일상에 살고 있지만 책은 조금 예외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통상>이 다루는 주제는 우리 국민의 특정 연령대나 성별에 국한되는 내용이 아니다. 그렇기에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책자 형식을 유지해 한 사람 한 사람의 기호까지 최대한 고려하고 또 배려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또 현재 <통상>은 정부 부처는 물론 각종 관공서, 기관, 대학 등으로 배포되고 있다. 통상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우연히 오프라인 <통상> 책자를 펴보게 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다면, 또 그로 인해 사람들의 통상에 관한 관심이나 지식이 아주 조금이라도 키워지는 걸 생각하면 <통상>의 오프라인 책자 형식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도서 출판물이 출현하였다. 그 사이 우편 제도와 교통수단의 변화가 있었고, 라디오와 TV 시대를 거치면서 정보 획득의 창구가 다양화되었다. 이제는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어느 기관이나 조직의 역사 혹은 그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자료들을 인쇄물 형태로 보유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물론 요즘은 방대한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보관할 수 있지만, 인쇄물 자체의 가치를 부정할 수 없다.

매거진 본연의 역할과 독자 확대를 위한 두 가지 요소 모두 고려해야
월간 <통상>의 지속적인 과제 중 하나는 타깃층과 그에 맞는 콘텐츠 설정이었다. 무역 정책 및 이슈 등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매거진의 성격이 앞으로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코어 타깃층을 명확히 정해 지금보다 전문성을 갖춘 매거진으로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보는가?

<통상>의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요소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하나는 목적성이다. 즉 정부의 통상 정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므로 정부의 통상 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국민이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이루어질 때 월간 <통상>의 존재 목적과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국민이 알고자 하는, 그리고 알아야 하는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또 다른 요소는 유용성이다. 독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지금의 <통상> 콘텐츠는 독자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매거진의 유용성은 정보와 관심 유발이 아닐까 생각한다. <통상>의 내용을 보면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해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통상 문제를 다양하게 생각하며 바이러스로 막힌 상황에서 무역이 나아갈 길을 논의한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 또한 한국의 일등상품과 무역사를 돌아보면서 재미와 지식으로 무역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는 것은 바람직한 콘텐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나가는 방향으로 계속 가는 것이 가장 균형 있고 바람직한 타협이자 지향이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통상은 결코 특정 타깃층에 한정된 주제일 수 없다. 통상이라는 주제 자체가 당장 우리의 산업, 우리의 시장, 우리의 생활, 또 다른 축으로는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과 깊숙이 관련되어 있는 주제인데 코어 타깃층을 한정하다 보면 분명 누군가는 소외된다. 한편으로는 코어 타깃층에 앞서서 코어 토픽, 즉 중요 주제를 적시에 다뤄 전문성을 갖춘 매거진으로 변화를 이뤄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많은 사람에게 지금 이 시기 가장 중요한 통상 이슈를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상해보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때로는 그 주제가 가진 기술적이고 내용적인 어려움이 한계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럴 땐 많은 사람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지향을 잠시 내려두고 코어 타깃층을 정하고 전문성을 좇으면 될 것이다. 물론 전문성도 좇으면서 쉽게 풀어낼 수 있는 필진을 찾아내려는 노력도 지속해야 할 것이다.

경제 용어의 의미, 역사적 배경 설명하는 데 큰 도움
학교에서 통상을 수업할 때 관련 자료로 월간 <통상>을 이용하고 있다고 들었다. 독자이자 교사로서 <통상>의 내용, 수준 등을 어떻게 보는가? 독자의 관점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가?

교사로서 월간 <통상>의 내용과 수준은 적정하다고 본다. 국제교역 이론이 실물 경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응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우루과이라운드나 WTO, 반덤핑, 상계관세 등에 대해 언급할 때가 많은데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경제 용어에 함의되어 있는 의미와 역사적 배경 등을 정리할 수 있어 수업 내용이 더 풍성해졌다. <통상>에 실린 대부분의 글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즐겨 보는 글은 무역사 큐레이터(교섭사 속 그날), 글로벌 트렌드(무역 지식인), FTA 사용설명서, 커버스토리 등이다. 독자 입장에서 책의 홍보성과 전문성이 균형감 있게 조합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추가로 경제 전문가의 칼럼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해외 규격 인증절차, 정책자금 지원사업 등 현장에 도움될 콘텐츠 필요
월간 <통상>의 주요 구독층 중 하나가 바로 중소기업, 초보 수출기업이다. 수출전문위원으로서 수출기업을 자문해줄 때 기업에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가 있는가?

현재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을 지원하는 많은 유관기관이 여러 형태의 정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수 기업과 초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본다면 수출 애로 이슈와 사례를 소개하거나, 해외 규격 인증에 대한 자세한 절차와 비용, 정부 정책자금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통상의 스펙트럼을 넓혀 여러 독자층 겨냥한 콘텐츠 만들어야
현재 코로나19, 보호무역주의 성행으로 세계 무역 시장이 침체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간 <통상> 역시 소재 고갈, 방향성 제시에 대한 어려움 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매거진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한 제안 내용이 있다면?

가로축과 세로축으로 접근해서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우선 가로축으로는 ‘현재’의 통상 관련 이슈들을 담아내면서 이들과 관련되거나 유사한 ‘과거’의 사례들을 분석하고 회상하면서 시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세로축으로는 역시 독자층의 다양성 또는 주제 범위의 다양성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다. 세로축을 독자의 연령대로 나누어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르신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독자층이 즐길 수 있는 통상 콘텐츠를 연구하는 것이다. 통상은 경제라는 인식이 가장 강한데, 사실 통상의 면면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어른들이 좋아하실 국사와 세계사, 또 젊은 층이 좋아할 한류 등과 관련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스펙트럼이 나타난다.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콘텐츠화하려는 노력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국제 교류가 위축되고 있어서 소재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통상뿐만 아니라 무역, 산업과 관련된 이슈는 지속해서 생성될 것으로 생각한다. 어려운 환경 중에도 무역과 통상정책은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을 연계하여 이슈를 제기하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생 기자단, 독자와의 만남 등 적극적인 소통방식 고려해야
매거진 형태 변화 외에도 가독성과 독자 충성도, 흥미도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미래세대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 좋겠다. 한국은 대외무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나라다. 그러므로 대학생들이 무역과 통상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 우선 대학생 리포터와 같은 제도로 대학생 기자단 등을 조직해 대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주면 좋을 것 같다.

이제는 이미 시도하고 있는 유튜브 또는 오프라인 만남 등을 통해 소통 채널의 다양성과 확대를 동시에 모색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은 쉽지 않겠지만 주기적으로 북 콘서트같이 <통상> 독자층과 최근 몇 개월간 인기 콘텐츠의 필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면 관계상 다 싣지 못한 다양하고 깊은 통상 이야기를 소통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월간 <통상>의 성격상 독자층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배포 수량을 확대함으로써 독자층을 넓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수출기업이 <통상>을 알게 되면 더 큰 지지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정책 홍보지가 갖는 한계는 분명히 있다. 가능하면 권위 있고, 재미있는 필자의 발굴과 다양한 해외정보의 빠른 전달, 그리고 독자 참여가 가능한 콘텐츠 개발 등이 다소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은 ‘입소문’이라고 했다. 교사와 학생들에게 소문이 난다면 더욱 넓은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매거진 발행 부수를 늘려 중·고등학교에 배부해 도서실이나 사회과학실 등에 비치한다면 도서관 활용 수업이나 신문 활용 교육(NIE) 수업에 더 많은 교사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KDI경제정보센터처럼 학생들과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콘텐츠를 추가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