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통상>이 만들어온 99권 속에는 커버스토리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독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숨겨진 코너들이 있다.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무역·통상 관련 정보를 친숙한 방식으로 담아내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 빛나는 코너들을 소개한다.
몇 장의 카드에 담긴 임팩트 있는 기사로 다양한 통상 정보와 지식을 전해온 카드뉴스는 지금 꼭 알아야 할 무역용어부터, 통상 트렌드, 무역 사기 유형까지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왔다. 현재 연재 중인 카드뉴스는 매달 한국을 빛낸 수출품목의 성공사례를 흥미로운 숫자와 팩트로 전달 중이다.
월간 <통상>은 2017년, FTA와 국제 통상에 대한 신선한 시각과 기획력을 갖춘 4개 팀의 FTA 청년 리포터를 선발하여 그들이 직접 기획하고 작성한 기사를 지면에 게재했다. 이들은 직접 발로 뛰며 식탁 위 FTA 혜택, FTA를 통한 세테크 활용법, 자유무역과 신재생에너지와의 관계, 중국과 변화하는 지적재산권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FTA와 통상 문제를 바라보고, 현황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생소한 무역용어와 이슈, 복잡하게 느껴지는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방법이 없을까? ‘FTA Cartoon’은 2012년 6월 첫 호부터 2018년 12월 79호까지 연재됐다. 굵직한 FTA 역사와 현황을 다룬 3컷 카툰부터 무역회사에 다니는 민 대리의 좌충우돌 생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시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각한 국제 이슈와 어려운 용어 말고 무역에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역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일이다. ‘무역史 큐레이터’는 자동차, 설탕, 비행기, 후추, 섬유, 차(茶), 청바지 등 익숙한 물건들이 교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을 설명함으로써 무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심을 갖게 해준다.
통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직접 물건을 만들고, 판매하고, 교역을 성사시키며, 이런 기업들을 돕는 사람들이다. 월간 <통상>은 지금까지 99호의 책을 만들면서 크고 작은 수출기업, FTA 활용 실무자, FTA 유관기관 종사자 등 우리나라의 무역 현장에서 땀 흘리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