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반도체산업협회에서 재단법인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최기영 과기부 장관,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국내 반도체 주요 기업 및 협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단은 산업부와 과기부가 올해부터 착수하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사업 기획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공-민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은 향후 10년간(2020~2029) 총 사업비 1조 96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103개 기업, 32개 대학, 12개 연구소가 82개 과제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