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소식

TRADE NEWS

산업통상자원부 소식
1 뿌리기업 전용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뿌리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뿌리기업 전용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기계·중장비, 자동차·수송기기, 신북방지역, ASEAN 등을 테마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전시회, 수출사절단 참가 등이 어려워진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회 참가 희망여부를 조사하여, 기술소개서 작성을 지원하고, 코트라 해외무역관(독일, 미국, 서남아 등)을 통해 바이어를 매칭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뿌리기업은 진출 희망 지역과 주제별 상담회를 선택하여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kpic.re.kr)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 바이오헬스 분야 세계 최초로 온라인 전시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9일 K-방역을 앞세운 국제 온라인 전시회인 ‘바이오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을 개최했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해외진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기업 448개사가 참가했다. K-방역 제품과 솔루션은 물론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까지 바이오헬스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바이오헬스의 특정 분야가 아닌 전 분야를 망라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K-방역관, 바이오·제약관, 의료기기관, 헬스케어서비스관 등 4개로 구성된 가상 전시관은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화상 상담도 가능했다. 이번에 오픈한 바이오헬스 전시관은 지난 9월 3일 섬유 온라인 상설 전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것으로, 전시회 이후에는 리모델링을 거쳐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 철강 공급과잉에 관한 글로벌포럼 장관급 화상회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6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철강 공급과잉에 관한 글로벌포럼 장관급 화상회의’를 가졌다. 유럽연합(EU)과 함께 공동의장으로 이날 화상회의에는 이민철 한국철강협회 부회장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집행위 부집행위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USTR 대표, 에드윈 바송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등 30개 주요 철강생산국 장관급 인사들이 정부 대표로 참여해 글로벌 철강업계가 당면한 공급과잉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철강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논의했다. 강 실장은 ‘한국은 세계 제6위 철강생산국으로서 최근 글로벌 철강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연대와 협력의 다자주의를 신뢰하고 나아간다면 세계경제와 철강산업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글로벌포럼을 통한 주요 철강생산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지속 및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aT 소식
4 aT, 동남아 최대 e커머스몰에 한국식품관 개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동남아지역 최대 e커머스 운영사인 쇼피(Shopee)의 온라인몰에 한국식품관을 개설하고, 10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한국식품 전시회(K-FOOD Fair)’를 진행한다. 쇼피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6개국과 대만의 대표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들 국가에서의 월 접속자는 1억8,000만 명까지 크게 늘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에 쇼피 한국식품관에서는 한국 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김치, 고추장, 떡볶이 등 현지 인기품목의 온라인 라이브쇼핑 방송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aT는 쇼피와의 협력이 아세안 시장에서의 한국 농식품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뉴노멀 시대 비대면 소비방식을 적극 활용해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OTRA 소식
5 호주에 ‘K-소비재’ 전용관 개설
코트라(KOTRA)가 10월 26일 호주 온라인몰 엠플라자와 이베이호주에 ‘K-소비재 전용관’을 개설했다. 호주 온라인몰에서 한국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플라자에는 국내 120개 기업의 패션·뷰티 제품이 입점했으며 이베이호주에는 한국 기업 12개사 제품이 들어갔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이 호주 진출 시 겪는 지리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물류체계를 갖춘 현지 온라인 사업자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한 제품 입점 지원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엠플라자는 한국법인에서 통관·물류를 직접 수행하면서 다른 현지 유통망과 차별화된 빠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호주 소비자는 한국 상품을 2주 안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한국무역협회 소식
6 한-아랍에미리트(UAE) 헬스케어 위크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중소벤처기업부, 강남구, 아부다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아랍에미리트(UAE) 헬스케어 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K-방역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중동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마스크·위생장갑 등 방호용품과 의료장비·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분야의 국내 기업 50개사가 참가해 사전에 매칭된 UAE 및 중동지역 바이어 20개사와 1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중동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운영 기업인 루루그룹, UAE 헬스케어 선두기업 알 마즈루이 메디컬 그룹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