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소식

TRADE NEWS

2020 June I VOL. 97

산업통상자원부 소식
1 제4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개최
5월 19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제4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가 열렸다. 이번 산업전략 대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가 바이오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인천·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경자청장과 충북 경자청장은 각각 해당 경제자유구역의 바이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K-바이오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과 K-방역의 국제 표준화 등을 통해 K-바이오와 K-방역 브랜드 가치를 확산해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기업 눈높이에 맞는 규제 개선,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신시장 창출, 원부자재와 장비의 국산화 지원,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설립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 세계 최초·최고 기술 확보 위해 110억 원 규모 R&D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최초·최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11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기존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파괴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대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첨단기계, 로봇, 지식서비스 6개 산업 분야에 16개 과제다.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반도체의 경우 초미세 반도체 제조를 위한 원자 단계의 식각장비 상용화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상용화 기술 개발 등이다. 디스플레이 분야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 초절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소자 제조기술 개발 등이다.
공고기간은 5월 18일~6월 16일, 과제 접수는 5월 27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R&D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택배 실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시작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5월 20일 충북 옥천에 있는 CJ허브터미널에서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과 ‘수소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2년까지 10톤급 수소화물차 5대가 군포-옥천 구간과 수도권 지역에 시범 투입된다. 이를 위해 우선 산업부는 수소화물차의 성능 개선을 위해 개발과 실증을 뒷받침하기로 했으며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지원 대상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4년간 국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실증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과 운영 측면의 보완사항을 파악해 해결하고 버스용 수소충전소 보급, 부품 국산화, 충전소 설치비용 저감, 성능 및 안전 평가 등의 목표를 달성해 수소경제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aT 소식
4 2020년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사업’ 업체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사업’의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aT는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사업 참여업체에게 업체별 특화된 맞춤형 FTA 전문컨설팅,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원산지확인서 발급, 해외시장 진출 지원, FTA 시스템 활용 및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매칭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컨설팅을 기업별 수출역량 수준과 상황에 맞게 A형 ‘FTA 종합컨설팅’과 B형 ‘FTA디딤돌컨설팅’으로 나누어 최대 10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A유형은 2020년 농식품 수출(예정)기업, B유형은 내수기업 또는 수출 초보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본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aT 기업육성부(061-931-0864)로 연락하면 된다.
KOTRA 소식
5 스타트업 ‘아마존 입점’ 지원
코트라(KOTRA)가 스타트업의 아마존 입점을 지원하는 ‘유니크 셀러 육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니크 셀러 육성사업’에는 스타트업 92개사가 지원해 52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주요 상품은 휴대용 초음파 측정기기, 촉각센서에 기반한 반지 모양 마우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용 무선키보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원목 장난감 등이다.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제품도 포함됐다. 비대면 회의용 스마트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기기, 재사용이 가능한 비말 차단 마스크가 대표적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계정가입·리스팅 교육에 이어 배송·광고 교육을 받았다. 한편 KOTRA는 2018년부터 아마존과 함께 중소·중견 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로켓스타트’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가기업 526개사 중 114개사가 아마존 입점에 성공해 96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소식
6 ‘브랜드K 선정기업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브랜드K 선정기업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달 29일 ‘브랜드K 최종품평회’에서 선정된 한국 대표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첫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공동 주관기관인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등이 상담회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 회장은 상담회에 참여한 ‘KITA 빅바이어클럽’ 소속 바이어들에게 “브랜드K 선정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전 일정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기업 쑤닝닷컴, 아랍에미리트 의료용품 수입유통 기업 메딕놀로지, 일본계 백화점으로 말레이시아에 60여 개 유통매장을 보유한 이온탑발루, 인도네시아 홈쇼핑 채널 전문 유통기업 히트글로벌 등 11개국 유력 바이어 41개사와 브랜드K에 선정된 71개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