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소식

TRADE NEWS

산업통상자원부 소식
1 2020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정부 포상 수여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아름다운 지구, 표준과 함께(Protecting the Planet with Standards)’ 주제로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우리나라가 조선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TJ선박설계 박태종 대표에게 돌아갔다. 성윤모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축사와 함께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선도형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표준 전문가분들이 저탄소 신산업, 인공지능, 5세대 이동통신 등 핵심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2014년 중견기업법 시행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중견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업계 유공자 2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는 산업훈장을, 김상철 한글과 컴퓨터 회장과 남인봄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중견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 32명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에는 19일 중견기업 혁신 국제 콘퍼런스, 20일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 라운지, 27일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한국판 뉴딜 기술 혁신 협력 선언식을 개최하였다.
3 내수진작 캠페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 성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5일 제조·유통·서비스업체 등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막을 내린 후 코세페 종합성과를 발표하였다. 올해 코세페는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1,78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소비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17개 시도가 함께 지원하여 국내 카드 승인액이 총 37조 4,00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였다. 특히 자동차 구매가 31.9% 증가하는 등 내수 진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지역 할인행사와 결합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 14.9% 증가, 지역 특산물 매출확대 등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촉을 넘어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K-방역, K-뷰티 등 소비재 구매 상담을 이끌어내고, 28개국 115개의 해외 온라인 유통망에 3,980개 기업이 입점·판촉전에 참여하여 온라인 수출도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aT 소식
4 2020 자카르타 온라인 ‘K-Food Fai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아세안 최대 무슬림 식품시장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11월 11일·12일 이틀간 ‘2020 자카르타 K-Food Fair’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행사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하여 총 438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96만 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수출업체 36개 사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3개국 바이어 70여 개사가 참여한 B2B 온라인 상담회에서는 건강식품인 홍삼류와 가정간편식인 만두와 떡볶이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할랄 떡볶이 제품은 현장에서 340만 달러의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아세안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수출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아세안 온라인시장 동향과 진출방안에 대한 아세안 3개국 온라인시장 진출전략 웨비나(웹+세미나)도 개최되었다.
KOTRA 소식
5 ‘K-서비스 디지털’ 상담회 진행
코트라(KOTRA)가 11월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K-서비스 디지털(K-Service Digital 2020)’ 상담회를 개최한다. 에듀테크, 콘텐츠, 프랜차이즈, 의료 서비스 분야 국내 200개 기업과 해외바이어 230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해외 바이어의 국내 기업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해외 진출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병행하고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해외무역관을 통해 국내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지역별 산업 동향을 조사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출장이 어려워진 우리 기업을 대신해 바이어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장감 있는 산업 트렌드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코트라는 K-서비스의 우수한 기술력, 창의적 아이디어가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소식
6 ‘2021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2021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첫째 날은 유럽 세션이 열려 브렉시트, 디지털서비스세, 탄소국경조정 등 유럽연합(EU)의 통상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 열린 미국 세션에서는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의 통상정책과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국제무역질서 변화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에는 디지털서비스세, 탄소국경조정 등 EU의 주요 통상정책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과 브렉시트 등으로 대외 통상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의 흐름을 읽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