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무역정책

K-STAT, 세계 61개국의 무역통계가 한눈에

송상길 한국무역협회 무역빅데이터실 과장

신문 등 언론매체에서 특정 수출품목의 수출 규모를 소개하는 기사를 접할 때마다 이렇게 정확한 수치는 도대체 어디에서 확인하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관세청, 통계청 등에서 수출입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무역통계 사이트가 K-STAT(https://stat.kita.net)이다. K-STAT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61개국의 무역통계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무역통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Question
무역통계치가 궁금해 종종 K-STAT에 들어가곤 하는데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K-STAT의 통계 ‘조회화면’ 구성은
① 검색서비스 ② 기능서비스 ③ 통계정보 표로 구성됩니다.
  1. ① 검색서비스 통계 정보를 연월, 품목, 국가 등 조건을 변경해가며 검색 가능하며 화면옵션 (금액·중량·단위·정렬 기준 등) 설정값을 변경해가며 조회 가능합니다.
  2. ② 기능서비스 인쇄, 다운로드, 그래프 기능이 제공됩니다.
  3. ③ 통계정보 표 코드명 또는 국가명 클릭 시 해당 정보의 시계열 정보 및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K-STAT → 통계가이드 → 서비스 활용법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uestion
K-STAT에서는 무역통계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국내통계를 클릭하면
❖ 제공 메뉴

수출입 총괄, 가공단계 수출입, 품목 수출입, 국가 수출입, 대륙/경제권 수출입, 지자체 수출입, 항구/공항 수출입, FTA체결국 수출입

❖ 주요 메뉴

① 수출입 총괄
결제형태별(전신송금환(T/T)·현물상환지급(COD) 등), 형태별(일반형태·전자상거래 등), 종류별(일반수출·보세공장 수출 등) 수출입 금액을 확인

② 품목 수출입
◇ 우리나라가 어떤 품목을 얼마나(금액·중량) 수출입했는지 조회 가능 ◇ 세부 메뉴로 국가별 탭을 클릭하면 특정 품목의 나라별 수출입 조회 가능 ◇ 특정 국가를 클릭할 경우 시계열로도 조회 가능 ◇ 품목코드 종류 : HS 코드*, MTI코드**

③ 국가 수출입
◇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에 얼마나 수출입을 하였는지 확인 ◇ 세부 메뉴인 품목별 탭을 클릭하면 특정 국가로 수출입한 품목들을 한눈에 확인 가능

④ 지자체 수출입
◇ 우리나라의 광역·기초자치단체별 수출입 통계를 조회 ◇ 각 지역의 품목별·국가별·가공단계별·대륙경제권별 통계도 조회

해외무역통계를 클릭하면

◇ 한국무역협회에서는 국제기구 및 각 국가의 관세청으로부터 개별국가들의 무역통계 자료를 구입하여 해외무역통계 메뉴에서 보기 쉽게 가공하여 서비스 중

◇ 해외 60개국 각 국가 기준, 품목별·국가별 무역통계를 제공(단, 해당 메뉴는 무역협회 회원사 전용 메뉴로서 회원사 가입 후에 확인 가능)

IMF세계통계를 클릭하면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가공하여 200여 나라의 국가 간 수출입 금액을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메뉴

HS 코드* : 6단위까지는 세계 공통으로 사용되며 HSK는 세계 공통 6단위에 한국 관세청에서 4단위를 추가한 우리나라의 10단위 분류 코드다. 국가마다 최종 분류기준이 다르며 일본의 경우 9단위, 중국은 8단위, 미국은 10단위를 사용한다.

MTI 코드** : 흔히 보도자료 또는 기사에서 다루는 품목코드는 MTI이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비슷한 종류의 HS 코드들을 묶어 코드와 품목명을 부여한 체계다. HS 코드보다 이해하기 쉬운 기준으로 분류되어 있다. 예를 들어 HS 코드에 분류되지 않은 반도체(품목코드: 831)의 수출입 실적을 확인할 때 사용된다.

Question
K-STAT에서 제공하는 무역통계는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되고 있나요? 혹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날이 있나요?
한국무역통계는 매월 15일경 전월의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며, 해외무역통계는 주요국의 경우 변경주기가 약 2~3개월이며 국가마다 다릅니다. 업데이트 현황은 최상단 ‘업데이트 현황’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uestion
언론 등에서 인용하는 수치들이 제공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무역통계 집계 기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무역통계는 세관 통관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지자체 수출입의 수출은 수출신고필증상에 기재된 제조자 우편번호 기준이며 수입의 경우 납세의무자의 우편번호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Question
증감률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입니다. 예를 들어 2020년 10월(누계)의 증감률은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계치와 비교한 증감률입니다. 계산식으로는 (2020년 1~10월 수출금액–2019년 1~10월 수출금액)/2019년 1~10월 수출금액 × 100입니다.
Question
관세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나요?
관세율 정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에서 공동으로 운영 중인 통합무역정보서비스(http://tradenav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동된 관세율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세계 70개국 국내 최대의 관세율 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정보는 TradeNAVI > 관세율 조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uestion
해외무역통계를 해외마케팅 자료로도 활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한국무역협회(https://kita.net)에서는 무역협회 회원사 전용으로 myTrade(https://kita.net/my Trade/main.do)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61개국의 무역통계를 활용 및 분석하여 유망시장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