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코트라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개소
수출 희망 소상공인 1 대 1 밀착지원 본격 실시

코트라는 최근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기술은 보유했으나 수출 경험이 부족한 유망 소상공인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내외 협업 프로젝트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총괄한다.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4일 기술은 있으나 수출 경험이 부족한 유망 소상공인을 돕는 수출지원센터를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날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민홍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그동안 종업원 10명 미만의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경우 직접 수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성과도 거두었지만 국내 수출 중소기업 수는 2019년 9만5,229개에서 2020년 9만4,934개로 다소 정체되는 모습이다. 이에 산업부와 코트라는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수출 희망 소상공인에게 1 대 1 밀착지원을 해줄 전담조직으로서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신설하게 됐다.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유망 소상공인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교육, 코트라 buyKOREA 등 온라인 기업과 기업간(B2B) 플랫폼 입점, 바이어 발굴, 샘플 배송, 수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신청자 대상 수출지원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찾아가는 수출컨설팅’으로 유망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해 밀착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 수출첫걸음 학교를 운영해 수출희망 소상공인에 대한 수출실무,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수출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해외 현지로 샘플을 배송해 관심 바이어의 체험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테스트 마케팅’ 일괄지원과 함께 수출 이후에도 사업성과 분석 및 애로해소 등 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방문
4월부터 예방접종에서 격리면제까지 원스톱 지원

기업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가 4월부터 출국 전 예방접종 및 전세기 지원부터 출장 과정의 건강진단과 의료 지원, 입국 시 격리면제 지원에 이르기까지 해외출장 전 주기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지난 3월 31일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을 비롯하여 건강상태확인서 발급, 전세기 지원, 국내 입국 시 격리면제 지원 등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종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무역협회·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국가·국경 간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8월 개소했으며 개소 이후 일평균 239건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3월 17일 백신 접종 신청이 시작된 이후에는 해외출장 기업인의 백신 접종 일괄 접수창구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출국 전 예방접종 및 전세기 지원부터 출장 과정에서의 건강진단 및 의료 지원, 입국 시 격리면제 지원까지 해외출장 전 주기 원스톱 지원체계가 구축됐다.
역학적 위험성, 불가피성이 인정되는 국가로 출장이 예정된 기업인은 출장 60일 전에 신청 시 관련부처 심사와 질병관리청의 승인을 거쳐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4월 말부터 기업인이 출장 중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시간 체온 자동측정, 원격의료 상담 및 현지진료 지원, 에어 앰뷸러스 이용, 국가별 입국절차 및 방역정보 안내 등 건강진단 및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인 해외안전이동 웨어러블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 및 이용을 원하는 기업인은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btsc.or.kr) 또는 대표번호(1566-8110)를 통해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