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뉴스 통상 정책 읽기 M.AX 얼라이언스, AI 개발 위해 제조 데이터 함께 모은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25년 12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산업통상부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제조 혁신을 위한 2026년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총회는 출범 100일 만에 참여 기관이 1300개로 확대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산업통상부는 2026년 인공지능(AI) 관련 예산 중 7000억 원을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집행해 제조 데이터 공유와 AI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AI 팩토리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며 누적 사업 100개를 돌파했다. 실제로 GS칼텍스는 연료비 20%를 절감하고, HD현대중공업은 작업 시간을 12.5% 단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5대 중점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30년까지 1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제조 데이터 확보 및 공유 사업을 본격화한다. 둘째, 자율 운항 선박과 AI 바이오 등 산업별 특화 AI 모델 개발을 확대한다. 셋째, 자동차·로봇 등 4대 업종을 중심으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해 2030년까지 10개 품목을 확보한다. 넷째, 공정 전단계를 아우르는 풀스택 기술을 통해 AI 팩토리의 세계시장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5극 3특’ 성장 엔진과 연계해 지역 주력 산업단지를 M.AX 클러스터로 전환하며 지역 AX를 본격 확산한다. 김 장관은 “제조 AX는 누구도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미래 생존의 문제”라며,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 제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