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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첫 행보로 전력 수급 현장 점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은 장관 임명 직후 첫 행보로 7월 19일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방문해 전력 설비를 점검하고, 올여름 전력 수급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김 장관은 “안정적 에너지 공급은 국민의 일상과 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정부는 에너지 재난 취약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국 첫 국제탄소감축사업 승인, 캄보디아와 온실가스 감축 협력 본격화

산업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7월 18일(이하 현지시각) 한국 기업이 추진한 국제탄소감축사업을 공식 승인함에 따라, 7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승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송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자 면담 및 국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와 충전소를 보급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 감축 실적을 한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무역 안보! 전진하는 무역 강국!

산업부는 7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 무역 안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무역 안보의 날은 무역 안보 이행에 기여한 수출 기업과 유관 기관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의 주한 외교 사절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무역 안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한·인도 협력 방향 모색

산업부는 7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디지털 전환과 한·인도 협력 전략’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최대 인구와 풍부한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연평균 6~7%대의 견조한 경제성장을 이어가는 인도와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인도 정부와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 부처 합동 ‘RE100 산업단지 추진 TF’ 발족

산업부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7월 16일 ‘관계부처 합동 TF’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E100 산업단지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산업단지다. 기업 지원, 산단 인프라,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에서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올해 말까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를 뒷받침하는 특별법 제정 방안도 논의한다.


무역 장벽 대응 설명회 개최

산업부와 KOTRA는 7월 16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무역 장벽 대응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서 복잡·다양해지는 미국·유럽연합(EU)·인도 등 주요 교역국의 수입과 기술 규제에 대해 알려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지원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무역 장벽 정보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내 지방 순회 무역 장벽 대응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