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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통상·경제 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마사담 삿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6월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 정상회담 이후 양국 에너지부 장관 간의 첫 만남으로, 에너지 분야의 정상회담 성과를 점검하고 조속한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5차 공식 협상이 10월 22~25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말레이시아 측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을 각각 수석 대표로·상품·서비스·투자·바이오 등 총 13개 분과에서 협상을 진전했다. 

산업부는 10월 22일 서울에서 ‘제17회 한일 산업 기술 페어’를 개최했다. ‘한일 산업 기술 페어’는 2008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양국 간 비즈니스 교류 협력의 장으로 기능해 왔다. 김윤 한일재단 이사장(삼양홀딩스 회장), 우치다 토시아키 일한재단 전무 및 양국 기업인 약 2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와 KOTRA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 2주 차를 맞아 10월 22~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62개국 1200여 개 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했으며, 유망 수출 기업 3000개 사 등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수출 마케팅 행사가 성사되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 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4’가 10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내일을 위한 탄소 소재 혁신’을 슬로건으로 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19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로봇 산업 전시회 ‘로보월드 2024’가 10월 23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작년 271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던 로보월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9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880개 부스에서 최신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수출 붐업 코리아와 연계,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