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조어로 경기가 불황임에도 물가상승이 발생하는 상황을 일컫는다. 통상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은 경기가 호황일 때 발생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다. 석유 등 원자재 값 상승이나 환율 상승 등에 기인한다. 대표적으로 1970년대 오일쇼크와 1997년의 외환위기 때 발생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록다운은 사람의 이동을 제재하는 봉쇄의 의미로 쓰인다. 사람들 간 전파로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전제하에 록다운 조치가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의 이동이 철저하게 금지되는 매우 강력한 조치다. 반면, 셧다운은 가게, 식당, 공장 등과 같은 상업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폐쇄 조치를 의미한다.

덤핑마진을 산정할 때 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낮으면 그 차이를 그대로 인정하지만, 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높으면 마이너스로 마진을 매기지 않고 제로(0)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제로잉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하는 관행으로, 수입국은 덤핑마진을 끌어올려 수출국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덤핑 여부를 조사할 때에 수입된 전체 물량이 아닌 특정 시기, 특정 지역에서 수입 판매된 물량을 표적해 덤핑마진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특정 시기를 겨냥해 덤핑 여부를 판단하고 마진을 계산하기 때문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외국 업체가 미국 업체와 비슷한 할인율을 적용해 물건을 판매해도 덤핑으로 판단될 소지가 있다.

미국, 영국, 호주 3국이 맺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새로운 안보동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프칸 철수 직후인 2021년 9월 15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함께 오커스 결성을 선언했다. 그 첫 사업으로 미국은 호주에 8척 이상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기술과 핵물질을 지원키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11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처음 밝힌 것으로 동맹국과 우호국을 중심으로 포괄적이고 유연한 경제 규범 틀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지털 경제, 기술 표준, 공급망 회복, 탈탄소와 클린 에너지, 인프라 등이 IPEF의 공동목표다.